오늘은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아침부터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 구석구석을 정리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물건들은 기부하기로 했다. 옷장을 정리하면서 지난 계절 옷들을 보관하고 봄옷을 꺼내 정리했다. 책장도 새롭게 정돈하고 책들을 주제별로 분류했다.

청소를 마치고 보니 집 안이 한결 깔끔해지고 공기도 맑아진 느낌이다. 깨끗한 공간에서 지내니 기분도 상쾌하다. 간만에 체력 소모가 심해서 피곤하지만 뿌듯한 하루였다. 저녁에는 깨끗해진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