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이었다. 평소처럼 출근했는데,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줬다. 미리 케이크를 주문하고 작은 선물도 준비해준 것이 정말 감동이었다. 다들 바쁜 와중에도 내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해준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함께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했다.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저녁을 먹으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건 때로는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주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날이었다. 새로운 한 해도 잘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