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 후 동네 서점에 들렀다. 요즘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어서 찾아보았다. 평일 저녁이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책을 고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결국 소설 두 권과 에세이 한 권을 샀다. 이번 달 독서 목표는 이 세 권을 모두 읽는 것이다.

서점 옆 작은 카페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새로 산 책의 첫 페이지를 읽었다. 시작이 좋아 기대가 된다. 책 읽는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 소중하다. 내일도 조금씩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