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카멜리아 힐을 방문했다. 봄이라 동백꽃이 만개해있었다. 붉은 동백꽃들 사이를 거닐며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꽃잎이 떨어져 만든 붉은 융단이 발걸음마다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만난 여러 종류의 꽃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주었다.
정원을 거닐며 찍은 사진들이 모두 예쁘게 나왔다. 특히 동백꽃차를 마시며 보낸 오후 시간이 인상적이었다. 따스한 봄볕 아래서 보낸 평화로운 하루였다. 이곳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