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7일 😌 ☀️
서귀포 올레길을 걸었다.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 너무 예뻐서 계속 걷고 싶었다. 중간에 만난 귤농장에서 직접 따서 먹은 귤의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피로를 씻어주는 듯했다. 길가에 핀 야생화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올레길 끝에서 본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다. 제주도의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하루였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동안 마음이 평온해졌다.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